일상

[양재역 와인바] 투에프 2F

스타봉자 2023. 5. 24. 21:27

오늘은 퇴근하고 저녁 약속이 있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친구네 회사 근처 양재로 슝 친구가 보내준 리스트 중 파스타 먹은지 너무 오래 됐잖아…?! 해서 고른 곳!

양재에 있는 투에프 라는 곳이고 2층이어서 직관적르로 가게 이름이 투에프다. ㅎㅅㅎ 생각보다 가게는 아담하고 5~6테이블과 바 자리가 있었는데 혼자오면 바테이블에 앉아서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게 인테리어도 굿굿
분위기 있고 너무 좋았다.

천천히 얘기하면서 오래 있고 싶은 장소


메뉴는 생각보다 많진 않다.
오히려 그래서 딱히 고민이 없는 듯..?!!


우리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와 트러플 파스타 보리 리조또 주문! 친구가 이제 술을 끊었다고 해서 나만 맥주 주문 했는데 맥주가 750ml에 35000원인가…?
순간 넘 충격 먹었지만 궁금해서 시켜봄


정확히 200ml 따른 맥쥬 ^^ 능력자다
그치만 술 좋아하던 친구가 술을 끊은게 더 능력자같어
맛은 으음.. 크게 다르다고 느낀 건 끝에 살짝 쿰쿰한 맛이 났다 정도..?!! 근데 35000원 맥주인진 모르겠다.


처음 나온 메뉴는 보리 리조또!
위에 관자랑 캐비어겠죠..? 맛났다 보리가 톡톡 씹혀서 맛도리였고 관자랑 캐비어는 짭짤한게 맛났다.


두번째 나온 음식은 트러플 파스타!
면이 조금 넓은 편이고 쫀득쫀득! 트러플은 서빙해주면서 마지막에 그라인더로 직접 갈아주신다!
멋쟁이! 트러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면이 쫀득해서 맛있었다. 근데 나중 되니까 너무 느끼해요 ㅠㅠ 피클 제발.. (피클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으음… 개인적으로는 이게 젤 워스트였다.
그냥 오리 구워먹는게 더 맛있는 거 같음🤔


암튼 퇴근 후에 요런저런 얘기하니까 재밌었다!
요즘 조큼 다운될때가 많은데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