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맛집] 송화양꼬치 마라갈비 + 먹튀(가게이름^^) 수원나들이
회사 팀리드님이 수원을 살아서 주말에 나들이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한분이 못가셔서 오붓하게 셋이 만나게되었다. 버스타면 1시간 넘게 걸려서 택시 타부럿다… 3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듯! 인계동은 진짜 오랜만이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옛날에 대학생때 미술학원 근처라 알바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도착했더니 팀리드님이 마중나와있었는데 ㅋㅋㅋㅋㅋ갑자기 두걸음 물러나더니 내가 이 공간에 있는게 넘 어색하다구 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다.
하지만 나는 렌즈가 다 떨어져서 눈에 뵈는게 없었기 때문에..? ^^ 괜찮았다. 팀장님한테 일단 렌즈사자고 하고 앞에 홈플러스 있길래 들어가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20일짜리 샀는데 세상에 나중에 집에와서 결제내역을 보니 4만 얼마 나왔더라요..? 충격이었다. 원래 그랬던가…? 안 물어보고 산 나의 죄..
암튼 눈에 시력을 좀 넣어주고 건대입구?쪽 사시는 분이(주최자) 넘 멀어서 늦게 도착 예정이라곸ㅋㅋㅋ 연락주셔서 팀장님이랑 둘이서 로또 사고 밥 먼저 먹고 있기로. (스포하자면 나 로또 만원치 샀는데 오천원 됐다ㅎ)
그렇게 찾아간 맛집!
팀장님이 누굴 데려와도 만족했다는 곳!
송화양꼬치!!
팀장님 말로는 퇴근하고 오면 항상 웨이팅있다고 한다.
이 날 우리는 4시 오픈런해서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맛집엔 빠질 수 없는 생방송 오늘 저녁^^!
믿음직스럽다.
메뉴판!
마라양갈비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그래서 마라갈비 꿔바로우 청경채볶음 시켰다.
맛도리… 맛도리다!!
마라갈비도 살짝 은은하게 마라향이 나서 양고기 냄새도 잡아줌! 살짝 얼얼하고 달달해서 질리지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음
꿔바로우도 방금해서 나와서 그런건지.. 맛도리 ㅜㅜ
4시에 들어갔는데 나오니 어둑어둑
2차시작!
오옷.. 왜 이름이 먹튀일까..?
궁금증을 가진채로 입장
튀김 맛집이라 먹튀일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할만큼 맛도리 튀김이었다.
저게 이만이천원인가.. 이만얼마였음
암튼 넘 만족스럽게 다녀온 수원나들이 ㅠㅜ
담에 또 가야즤👍